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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시장 선거 2제] 가르시아 선거 광고, 경찰 규칙 위반 논란

#. 가르시아 선거 광고, 경찰 규칙 위반 논란      시카고 시장 선거 후보 츄이 가르시아(66) 연방하원의원의 광고가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다.     지난 24일 처음 방송된 가르시아 후보의 선거 광고는 "더 안전하고, 번창하는 시카고를 약속합니다"라는 말과 함께 가르시아가 2명의 경찰관과 함께 길을 걷고 있는 모습을 담고 있다.     문제는 시카고 경찰(CPD)이 자체 규정을 통해 경찰관들이 유니폼을 착용한 채 정치 후보를 위한 캠페인에 참여하는 것을 허용하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     정치인 광고에 경찰관 또는 소방관이 찍혀 사용되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 선거 캠페인이 아닌 타 행사에서의 연출되지 않은 실제 모습은 자료 화면으로 간주돼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가르시아 후보의 이번 광고는 두 경찰관이 유니폼을 입은 채 얼굴을 완전히 노출하고 있고 광고를 위한 연출에 참여한 것처럼 보인다.     이에 대해 가르시아 측은 "광고에 나온 경찰관들은 연기자가 아닌 실제 경찰이지만 비번일 때 찍은 광고"라고 밝혔다.     CPD는 내부 조사를 통해 이번 가르시아 후보의 광고에 대한 조사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 현금 나눠준 윌리 윌슨 후보 윤리 위반 지적     시카고 시장 선거에 나선 사업가 윌리 윌슨(74)이 현금을 나눠줬다가 다른 후보들로부터 윤리 위반 지적을 받았다.     윌슨 후보는 선거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 20일 시카고 남부의 시니어 홈을 방문, 거주자들을 상대로 "문제를 맞추는 분들에게 100달러를 주겠다"고 말해 큰 호응을 받았다.     이에 대해 시장 후보 중 한 명인 로데릭 소이어 시카고 시의원은 "시장 선거에서 유권자들을 상대로 돈을 나눠주는 행위는 좋게 볼 수 없다"며 "그 돈들이 더해져 금방 큰 액수가 될 수 있고, 이는 윤리적으로 매우 잘못된 행위"라고 지적했다.     로리 라이트풋 시카고 시장도 "투표의 무결성을 지키기 위해 선거위원회는 윌슨의 행위를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후보 츄이 가르시아 연방하원의원은 "윌슨의 의도는 좋을 수 있지만, 선거 캠페인서 지켜야 하는 윤리가 있고, 관련 법과 규정을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른 후보들의 문제 제기에 대해 윌슨은 "나는 항상 이웃들에게 돈을 나눠줬다"며 "누군가가 굶어 죽는 꼴을 볼 바엔 차라리 선거서 지는 게 낫다. 돈으로 표를 사고 싶은 마음은 추호도 없다"고 밝혔다.     윌슨은 지난 2022년 인플레이션으로 개솔린과 식료품 가격이 치솟았을 때 300만 달러 이상의 사비를 들여 무료 개솔린 및 식품 나눔 활동을 펼친 바 있다. Kevin Rho 기자시카고 시장 선거 2제 가르시아 위반 가르시아 선거 선거 광고 가르시아 연방하원의원

2023-01-25

에밀 존스<전 상원의원>, 크아메 라울<주 상원> 출마 소문 확산

에밀 존스 전 주 상원의원과 크아메 라울 주 상원의원의 시카고 시장 출마 소문이 확산되고 있다. 시카고 선타임스 정치 칼럼니스트 마이클 스니드는 18일 ‘도전자’라는 제목과 함께 “에밀 존스 전 주 상원의원, 크아메 라울 주 상원의원이 시카고 시장에 출마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스니드는 “오는 8월 존스와 라울 상원이 시카고교사노조(CTU) 캐런 루이스 위원장을 만날 예정”이라며 “선거 불출마를 공식 선언한 토니 프렉윙클 쿡 카운티 의장의 빈자리를 채울 만한 두 명의 후보가 거론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존스 전 상원의원 지지자는 “CTU 루이스 위원장이 흑인 커뮤니티를 모두 모을 수 없다”며 “그녀를 지지하는 사람들까지 모두 모아야한다. 우리에게 필요한 건 시카고 람 이매뉴엘 시장을 이길 수 있는 도전자이며 에밀 존스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익명을 요청한 선거 관계자는 “연금제도 개혁 위원장을 역임한 라울 주 상원의원이 최근 사람들을 만나고 다니기 시작했다. 현재 시카고에는 재정과 더불어 정치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 루이스 위원장은 정치나 재정 분야에서는 최악인 후보”라고 설명했다. 한편 최근 여론 조사에서 잠재적 출마 후보자 가운데 가장 높은 지지율을 받았던 프렉윙클 쿡카운티 의장은 “의장으로서 해야할 일이 많이 남아있다”며 시카고 시장 불출마를 공식 선언<본지 17일자 4면 보도>했다. 김민희 기자 minhee0715@joongang.co.kr

2014-07-21

여론조사 1위 토니 프렉윙클 시장 출마 안한다

토니 프렉윙클 쿡카운티 의장이 시카고 시장 불출마를 선언했다. 16일 시카고 선타임스에 따르면 시카고 선타임스의 얼리 & 오픈(Early & Often) 2015년 시카고시장 여론조사<본지 15일자 1면 보도>에서 60%의 지지율을 얻어 강력한 후보로 거론된 토니 프렉윙클 쿡카운티 의장이 시카고 시장 불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프렉윙클 의장은 “전혀 비통하지 않다”며 “오랜 전부터 출마하지 않겠다는 결정을 내렸다. 다만 여론조사 결과 등으로 많은 사람들이 내가 하는 일이 아닌 시카고 시장 출마 여부에 대해서만 궁금해하는 것 같아 출마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히게 됐다. 아직 쿡 카운티 의장으로서 의료서비스, 형사사법제도, 연금 제도 등 해야 할 일이 많기에 이번 시장 출마에 뜻이 없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시카고 람 이매뉴엘 시장은 “첫날부터 토니와 나는 함께 시카고 시민들을 위해 일을 해오고 있다. 앞으로 함께 해야할 일들이 많이 남았다”고 말했다. 이매뉴엘은 프렉윙클 의장의 불출마가 선거에 도움이 될 것 같으냐는 질문에는 “앞으로 각자의 위치에서 함께 해야 할 일들이 많다”고 즉답을 피했다. 또 다른 강력한 차기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시카고교사노조(CTU) 캐런 루이스 위원장은 “프렉윙클 의장의 선택이 유감이지만 존중한다”며 “확실하게 말하고 싶은 건 그녀의 결정이 나의 출마 여부에는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것이다. 출마를 고려하고 있고 결정하는대로 이야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 2월 24일 시행되는 시카고 시장 선거에는 현재까지 쿡 카운티 커미셔너를 역임한 로버트 쇼 전 시의원과 리차드 M. 데일리 전 시장의 보좌관 아마라 앤이아(Enyia)가 출마 의사를 표명했으며 교사노조 루이스 위원장과 로버트 피오레티 시의원(2지구)은 출마를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김민희 기자 minhee0715@joongang.co.kr

2014-07-16

시카고 교사노조 위원장 시장 출마 고려중

시카고교사노조(CTU·Chicago Teachers Union) 위원장이 시카고 시장 출마를 고려하고 있다. 27일 시카고 선타임스에 따르면 CTU 캐런 루이스(사진) 위원장은 전날 시카고 선타임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2015년 시카고 시장에 출마하는 방안을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루이스 위원장은 “람 이매뉴엘 시카고 시장에 질린다”며 “아무도 그를 막으려고 하지 않아 출마하는 것에 대해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WMAQ 채널 5가 루이스 위원장이 최근 선거 변호사들과 만나 캠페인 계획을 세웠다고 보도한 것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그는 “이매뉴엘 시장은 교육자들과 전쟁을 하고 있다. 예산 문제에 대해 해결하려고 하지 않고 교직원 1천여 명을 또 해고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스타 워즈 박물관인지 아니면 곳곳에 위치한 공립 도서관인지, 사람들이 원하는 것이 오바마 대통령 도서관인지 학생들에게 필요한 도서관인 지에 대해 좀 더 생각해야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내년 2월 실시되는 시카고 시장 선거에는 현재까지 쿡 카운티 커미셔너를 역임한 로버트 쇼 전 시의원과 리차드 M. 데일리 전 시장의 보좌관 아마라 앤이아(Enyia)가 시장 출마 의사를 표명했다. 김민희 기자 minhee0715@joongang.co.kr

2014-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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